티스토리 뷰

2021.01.17_Anna

빨래하고 청소하고 주말도 은근 바쁨쓰ㅡ

아침부터 할일 다 하고 밥도 먹고 나른 해질 때쯤 오빠가 제안한 간식 타임.! 

오늘 먹어볼 과자는 피코크 초코&와플. 피코크 과자는 아직 하나도 먹어본 적이 없는데 오빠가 알려준 이 과자, 리뷰가 9000개로 그렇게 맛있단다. 완전 궁금궁금. 어디 나도 한번.

잘 아는 크라운 버터와플이랑 상자 크기는 되게 비슷하게 생김. 뜯어보니 12개의 와플 봉지가 들어있다.

음ㅡ 흐트러졌네. 다시 정리좀 하고.

무광의 잔잔한 무늬가 들어간 와플 봉지가 쫌 맘에 들었다. 뜯어보니까 초코 향이 확난다. 그.런.데.

머야머야 과자가 너무 째깐해. 상상했던 크기가 아님. 

집에 있던 버터와플이랑 크기를 비교해보니까ㅡ 위아래로 쪼끔 모자란 것이 여간 쪼꼬미 사이즈임.

크기 때문에 살짝 서운할 뻔 했는데, 맛은 진짜 굿이다. 버터와플도 맛있는데 거기에 초코 발라져 있으니까 말 다한건가?! gourmet dessert 라고 써 있는 만큼 고급진 느낌도 들고 집에 누구 손님 왔을 때 커피랑 같이 내 놓으면 왠지 있어 보이는ㅡ 대접하는 느낌 들것 같은 그런 과자였다.

봉지 사진처럼 과자가 3개씩 들어있었다면 조금 덜 서운 했을까 싶기도 한.

분명 12개씩이나 들어 있었는데 포스팅하면서 하나 둘 까먹다 보니 금방 줄었네. 쥬스랑도 먹고 우유랑도 먹어봤는데 확실히 우유가 더 찰떡이다. 우유랑 먹으면 진짜 핵꿀맛ㅡ 다음번엔 커피랑 같이 먹어봐야겠다.

귀요미에 맛좋은 오늘의 과자리뷰 끝 :)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