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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1_Anna

처음으로 적어보는 별거없는 레시피.

호주 자취생 시절. 집주인 아저씨가 가끔 만들어주셨던 오지 핫도그가 뜬금없이 며칠 전부터 먹고싶었던..! 

최소한의 재료로 뚝딱 만들어서 먹는 것이 내 요리의 컨셉. 그런 와중에도 맛있게 잘 먹어주는 오빠가 고맙기만하다ㅡ 그르니깐 내가 오늘은 특별히 야식을 만들어 주기로.

 

재료 : 양파. 식빵. 후랑크소시지. 허니머스타드소스. 토마토케첩. BBQ소스

 

만드는 방법.

1. 양파 채 썰기.

2.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 볶기.

3. 소금간 후추 아무것도 필요없고 그냥 볶기ㅡ 갈색이 되어서 흐물해질 때까지.

 

 

4. 양파를 다 볶고 나면 소시지 굽기.

 

5. 소시지가 다 구워지면 식빵에 양파와 소시지를 올리기.

 

6. 허니머스타드소스를 뿌리고 취향에 맞게 토마토케첩 또는 BBQ소스 뿌리기. (케첩하나 BBQ하나 골고루 뿌려서 오빠랑 하나씩)

7. 소시지를 식빵으로 감싸서 와앙ㅡ 하고 먹기.

 

먹으면서 소스든 양파든 다 뚝뚝 떨어져서 못난이가 되는 것은 함정. 

그치만 처음 먹어봄에도 오빠는 참 맛나게 먹어주었다. 맥주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겠다며 냉장고 안에 있는 맥아.더 맥주도 손수 꺼내오는 울 오빠.

원래는 정사각형 모양의 토스트용 식빵으로 해서 소시지를 대각선으로 올려놓고 접어먹어야 호주에서 아저씨가 해주시던 딱 그 모양인데, 무튼 맛은 비슷했으니 됐지 뭐ㅡ 다음에는 더 예쁘게 접어줘야지.

진짜 별거없는 오늘의 레시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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