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20_Anna 드디어 불금. 그리고 칼퇴ㅡ 금요일인 것도 있지만 오늘 칼퇴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바로 오늘 저녁 오빠와 먹기로 정해 둔 메뉴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 15일. 내가 구독해서 보는 한 블로거 분이 소개해주신 메뉴에 도전해보기로 한 건데 바로바로 '김치치즈탕수육'이다. 줄여서 김치탕이라고 하지? 과거 한 2~3년 전 유행 했던 메뉴 같은데, 아직도 못먹어보고 있다가 맛있게 적어주신 포스팅에 너무 혹해버렸다. 사실 그날 저녁 당장에 주문 하고자 배달앱도 켰다만 일요일 저녁이었기에 주말로 미루기로..! 그래서 꼭 먹겠다고 정한 날이 바로 오늘이다. 먼저 퇴근하고 집에 도착한 오빠가 내가 도착할 때 쯤 맞춰서 미리 주문을 해뒀다. 집에 돌아와 얼마 지나지 않아 도착한 김치탕! 크으..
2018.10.27_Anna 타이페이에서의 온전한 하루. 오늘 참 알찼다 :) 아침부터 예스진지 투어 하고, 시티 들어와서 야경도 보고 하루종일 나름 서둘렀더니 생각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일정이 마무리 될듯 했다. 사실 오늘 저녁식사는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숙소 돌아가는 길에 1973 치킨하나 포장해다가 스낵바에서 제공해주는 컵라면에 맥주한잔 크으~ 하려고 했는데 식당에 가서 밥 먹을 시간이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았다. 마침 우리는 타이페이 101빌딩에 있고, 이곳 지하엔 유명맛집 딘타이펑이 있다는 것! 지난 타이페이 여행에서 난 황보와 딘타이펑을 2번 왔었는데, 다들 많이 가서 줄서서 먹는다는 딘타이펑 본점에서 샤오롱바오와 우육면을 먹어본 뒤, '음~ 과연, 맛집이라 할만하군. 우린 그래도 줄 짧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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