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1.01_Anna떡국 해 먹고 푹 쉬다 보니 슬슬 배고파 지는 시간.이제는 간식 타임이다. 금토일 내내 먹고싶은 거랑 다음 주 도시락 반찬으로 싸갈 음식을 좀 생각해서 나름의 식단을 짰고 그거에 맞춰서 아침에 장을 봐왔다. 24시간 하는 제법 큰 동네 슈퍼. 아침에 갔더니 사람 하나도 없고 한가로운게 너무 좋더군ㅡ 애.니.웨.이.오늘의 간식 메뉴는 '햄치즈 롤 프렌치토스트'랑 '고구마라떼'만개의 레시피 초간단 레시피 중에 보게 된 영상. 나처럼 후딱후딱 만들어 먹는걸 좋아라 하는 사람들한테 좋을 메뉴로 쭉 이어진 영상이었는데 그 중에 유독 눈에 띄는 두가지 메뉴를 해보고 싶어서 레시피를 찾아봤다.자 그럼 먼저 프렌치 토스트 부터.재료 : 식빵, 핫도그 소세지(조금 얇은 걸 샀다. 딱히 특별한건..
2020.05.24_Anna 느긋한 주말 일요일 아침. 오늘은 어제 만들어 두었던 멘보사과용 사과조림을 가지고 오빠가 일어나기 전 토스트를 만들어 짠ㅡ 하고 깨워줄 생각이었다. 멘보사과용 사과조림은 우리가 즐겨보는 백종원님의 맛남의 광장에서 나왔던 내용으로 냉장고 안에 오랫동안 잠들어 있는 사과들을 처리하기에 아주 안성맞춤인 요리지 싶어 예전부터 주말이 되면 한번 만들어야지.. 만들어야지 하면서도 게으름에 핑계를 대고 미루어 왔었다. 그러던 중 얼마전 맛남의 광장이 아닌 골목식당에서 다시 등장한 멘보사과에 아 맞아! 저거 만들어야대! 하면서 드디어 모처럼 안해봤던 새로운 요리에 도전하게 되었다. 어제 미리 만들어 둔 사과조림부터 오늘 아침에 계란옷 입힌 토스트를 먹기까지 이틀에 걸친 별거 없는 레시피를 ..
2019.05.04_Anna 황금 연휴의 첫 시작. 이번 연휴는 결혼준비로 나름 바쁘게 지낼 예정이다. 오늘만 해도 2가지의 일정이 있는 날. 오후에 오빠 턱시도샵도 가고 드레스샵도 가야하는데 아무래도 토요일은 드레스 대여가 많이 되는 날이기 때문에 보통은 평일에 가지만 우리처럼 평일에 일을 하느라 시간을 빼기 어려운 사람들은 저녁시간에 조금은 늦게 샵에 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오늘 일정은 그래서 5시부터 시작ㅡ 턱시도샵과 드레스샵이 학동 쪽에서 가깝게 갈수 있는 터라 나간김에 가보고 싶던 학동 카페에 들러 오빠랑 데이트 하고 놀다가 시간 맞춰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 그 전부터 와보고 싶다고 미리 찾아두었던 카페는 '67소호' SNS에서 예쁜 접시에 담긴 크레이프와 커피 사진을 참 많이도 봤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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