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7.19_Anna늘상 배가 꺼질일이 없는 친정집 투어.어제는 남한강마트가서 벌집 삼겹살을 왕창 사다 구워 먹었는데 오늘은 아침에 눈뜨자마자 엄마가 소 먹으러 가잔다.워낙 동네 분들이 많이 찾는 찐 맛집이라 밍기적 거리면 줄 서야 되니까 빨리 나서라며 다그치는 울 엄마.대ㅡ애충 정리하고 얼른 나서 봤다.그렇게 도착한 곳은 미사랑 체험 휴양마을.으응? 소 먹으러 간다는데 먼가 간판만 봤을 때는 좋은 쌀가지고 떡만들기 체험을 할 것만 같은 느낌이다.여기는 양평에 놀러오는 관광객보다 현지 사람들이 찾는 알아주는 동네 맛집이라고 한다. 엄마도 미용실 언니가 아직 거기 안가봤냐며 딸내미 오면 꼭 데꼬 가라고 추천받으셨다고ㅡ우선 식당에 들어서서 오른쪽으로 돌면 정육코너가 똭!선홍빛의 고운 마블링을 보시라...

2024.05.25_Anna이번 주말은 양평 여행.점심께 양평에 도착하자마자 또 엄마와 이모 손에 이끌려 밥부터 먹으러 간다.오늘의 맛집은 보리밥집이었는데, 예전부터 엄마랑 이모가 '보리밥 한번 먹어보자'며 몇번을 찾아왔지만 올 때 마다 자리가 없어 돌아가길 반복했던 곳이라고 한다. 원래 대기가 길면 '다른데 가지 뭐'하는 쿨한 성격의 우리 가족인데ㅡ 오늘은 어차피 오빠랑 내가 기차 타고 도착하는 예정 시간이 있다보니 미리 가서 대기를 걸어두고 식당에서 만나 점심밥을 먹자며 이모가 코스를 아주 알차게 짜 두셨다.그렇게 어렵게 도착한 보리밥집.옛날 모습 그대로를 유지한 채 옹기종기 앉아 먹는 식당이었다.메뉴는 당연히 보리밥, 그리고 감자전까지 하나 추가.다른 테이블을 보아하니 우리처럼 보리밥은 기본에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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