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9_Anna즐거운 주말. 곧 크리스마스.다가올 크리스마스를 위해서 주말 맞이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서 먼가 특별한 걸 만들어먹고 싶었는데ㅡ 그 중 하나가 '뱅쇼'다.뜨겁게 끓인 와인. 오빠랑 데이트 할 때 예전 한강 크리스마스마켓에서 먹어본 적이 있는데 추운 날씨에 롱패딩 입고 벌벌 떨면서 구경하다가 뜨끈한 뱅쇼를 마셨더니 몸도 녹는 것 같고 참 맛있었던 기억이 좋아서 또 먹고 싶다고 갑자기 생각이 났다.인터넷에 찾아보니까 예전 '나혼자 산다'에서 정려원이 만들어서 박나래랑 같이 먹었던 장면도 보이고 꽤 많은 레시피가 있는 것 같았는데, 만들자고 보니 집에 없는 재료가 꽤 많은 것 같아서 포기해야 하나 싶었다.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까봐 말이다.그런데 밑으로 스크롤을 조금 내려보니 '뱅쇼키..
2020.11.19_Anna 칼퇴와 동시에 들여다 본 핸드폰. 역시나 오빠에게 톡이 와있다. 여느 날처럼 얼른 와라, 저녁 뭐 해 먹을까 같은 사소한 멘트가 있겠거니 하고 카톡을 열었는데ㅡ 자기야 이것봐랑?~' 하면서 보내 놓은 사진. 그렇게 찾아 헤매고 결국 실패했던 곰표맥주를 사다놨다는 남편. 그것도 4개씩이나..! 퇴근길 들른 집 앞 CU에 마침 들어왔다며 보자마자 사가지고 왔단다. 곰표맥주가 나왔다는 건 신문기사로 봐서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사기가 힘들 줄은 몰라서 '보이면 한번 먹어보지 뭐'라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지난번 [나혼자산다] 에서 배우 서지혜님이 이 맥주 사려고 돌아다니는 장면을 보니까 괜히 '한번 꼭 먹어보고 싶다' '저게 저렇게 인기인가' 싶어서 궁금증이 더 커졌고 급기야 지..
2020.09.27_Anna 오늘의 특식은 지난 금요일 나혼자산다에서 보고 너무 맛이 궁금했던 라.면. 2PM 우영이 친한 형집에 가서 해먹은 요리로 호떡버거와 함께 퓨전스타일의 신기방기한 라면요리를 선보였는데 그게 너무너무 먹어보고 싶었다. 마지막에 고수가 들어가는데 오빠도 나도 별로 안좋아하는 재료라 그건 뺄까 하다가 어제 칼국수를 포장해오면서 사장님이 곁들여 먹으라고 따로 싸주신 쑥갓을 고수 대신 넣어보면 어떨까 싶어 만들어 봤다. 원래는 차슈도 한장 올리고 라임도 뿌려먹던데 그 재료는 없는데다가 그냥 좀 번거로워서 초간편으로 라면만 끓이는 버전으로 바껴버렸다. 재료 : 라면 2개, 식초, 피넛버터, 숙주나물(천원어치 샀음), 레몬(마트 2군데 갔는데 둘다 라임을 안팔아서 레몬샀음) 만드는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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