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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0_Anna 경주에서의 마지막 저녁 식사. 메뉴는 내맘대로 고른 쌈밥이다. 옛날에 혼자 내일로 여행 왔을 때 못먹은 쌈밥.. 2인 기준이라 혼자서 먹을 수가 없어서 아쉬움을 남겨놨더랬다ㅡ 오늘은 오빠랑 나 2명이니까 선택 가능한 메뉴. 특별히 알고 있는 맛집 리스트는 없다. 그저 첨성대 지나 야경 구경 후 숙소 쪽으로 걸어가다가 문 열린 식당이 있길래 들어섰는데 분위기 부터가 벌써 범상치 않음을 느꼈을 뿐. 오늘 저녁 식사를 할 식당은 '시골쌈밥' 입구에서 우릴 맞이한건 신발장 가득 꽉찬 손님들 신발과 바쁘게 움직이는 할머님들. 자리가 없어보였는데 고개 빼꼼 내밀고 안쪽을 보니 다행히 테이블이 하나 남아 있길래 그 쪽으로 안내 받았다. 앉아서 분위기를 보니 더 맛집포스 뿜뿜이다. 벽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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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9_Anna 오후 1시 경주도착. 때마침 점심시간. 경주 도착 첫 일정은 점심밥을 먹으러 가는 것으로 계획됐다. 아직 숙소 체크인까지는 2시간 남짓 남았으므로 우리는 식당에 먼저 들러 천천히 야무지게 식사를 마친 뒤 3시에 맞춰 체크인을 하기로ㅡ 경주 여행을 계획하기 시작하면서 내 SNS에는 '경주에서 먹어야 할 음식 BEST10' 같은 짤 콘텐츠가 많이 등장하기 시작했는데(가끔은 무서워 개인화 광고...!) 날씨가 살짝 흐리면서 점점 개고 있는 상황이라 이때 딱! 맞는 뜨끈한 국물을 첫 끼니에 먹기로 했다. 그렇게 찾아간 곳은 '늘곰탕' 캐리어 돌돌 끌고 걸어가는 길에 저 멀리 이름 모를 옛 선조들의 무덤도 지나고 유난히 키가 큰 나무 다섯그루도 지나쳤다. 서울에서는 보기 힘든 연꽃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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