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9_Anna 음 오늘의 영화는 생각보다 재미없었다. 그럼에도 피카디리 극장은 극장 자체가 뭐랄까 조금 낭만적이고 좋은 곳이어서 영화 내용은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는게 다행이었다. 오늘은 낮부터 카페놀이도 했고 영화도 봤지만 오늘의 메인 데이트 코스가 하나 남은 상황. 바로 오늘 종로, 인사동에 온 이유인 파전에 막걸리가 남아있다. 극장을 나와 귀금속 거리를 지나 인사동까지 걸어갔는데, 여기저기 귀금속 가게를 지나다 보니 장난기가 발동했다. '오빠 나두 나중에 막 귀금속 사주고 그럴꺼야?' '응? 악세서리 갖고 싶어? 잘 안하잖아~' '아니아니 지금 말고오! 귀금속 저런거 봐봐, 막 아줌마들 귀금속 목에 손에 휙 두른 그거 나도 나중에 해주꺼냐고!' '으응? 막 목에 손에 휙 할꺼야? 으이그..
데이트 모음ㅡ/맛집 추천☆
2019. 1. 23.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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