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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1_Anna 오월의 첫날. 안 푸르른 흐린 토요일. 이번 주도 역시나 집콕일 듯하여 집에서 뭐하고 놀게 없나 평일부터 조금 생각을 해봤다. 카페놀이는 안 되겠으니 집에서 나름 특별하게 해 먹을 만한 것을 찾다가 번잡스러워 잘 안 쓰는 에어프라이어를 꺼내 허니 버터 브레드를 해보고 싶었다. 보니까 뭐 대충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은 정도의 난이도였기 때문에 도전의식이 쉽게 타올랐던 듯하다. 위에다 생크림을 올릴까 투게더 아이스크림을 올릴까 하다가 있는 것부터 먹자 싶어서 말라가는 오렌지를 슬라이스해 올려보기로ㅡ 이것은 본 적 없는 나름의 도전이라 망할 수 있다만. 망하면 뭐.. 어째 그냥 먹는 거지. 일단 해봄.! 재료 : 안 잘라진 식빵(두께는 10cm 정도 되었음), 꿀, 버터, 오렌지..
2020.06.06_Anna현충일 토요일 아침.오늘은 주말이지만 일이 있어 오전에 한시간 정도 사무실을 다녀왔다. 그러다 보니 평소 주말 보다는 조금 이른 시작. 나 따라 괜히 일찍 일어난 오빠를 위해 빽다방에 들러 아이스아메리카노를 포장해 집에 왔고, 커피 한잔 마시고 여유를 부리다 보니 살짝 졸리기 시작했지만 곧 소파에 누워 잠이 든 오빠를 두고 나는 모처럼 혼자 놀아보려고 레시피를 찾아봤다.오늘 만들어 보려는 건 오렌지를 이용한 카야잼이다. 어머님이 보내주신 오렌지ㅡ 처음엔 열심히 까먹는 듯 하다가 시기를 놓치니 냉장고 한켠에서 점점 더 말라가고 있었고, 저번에 만든 멘보사과용 사과조림 처럼 잼 같은 먼가를 해볼게 없을까 생각하다가 문득, '커피프렌즈'라는 프로그램에서 나왔던 감귤 카야잼 대신 오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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