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6_Anna 오늘은 기다리던 평일 데이트 가는 날. 재택근무의 폐해로다가 주말에도 컴터 켜고 일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바쁜 연말에 패밀리데이를 맞아 모처럼 놀기로 했지만 사실 업무량에 언제 돌발 이슈가 올지 몰라 가지고 오전만 살짝 놀고 돌아올 계획을 세웠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까 트리한번 보려고 그리 멀지 않은 더현대 서울을 나가려 했는데 웬걸?! 우리 부부가 좋아하는 뿅뿅 지구오락실에 토롱이가 팝업 스토어를 열고 떡을 판다고ㅡ 예쓰! 지구오락실 멤버합도 너무 좋고 음악 게임 하는거 특히 재밌어서 너무 좋아했는데 시간이 딱 맞아 첫날에 보러갈 수 있다는 사실이 기뻤다. 어차피 오전만 놀기로 했고 사람도 많이 올 것 같으니 '문열때 살짝 가서 얼른 떡사가지고 와야겠다' 싶어 태어나 처음으..
2022.12.15_Anna 눈이 펑펑 오는 오후. 달다구리가 땡기는 시간. 오늘의 달다구리는 얼마 전 이마트 장보기에서 가격 맞추려고 슬렁슬렁 스크롤을 넘기다가 딱! 좋아! 하고 골라 담은 피코크 초콜릿 샌드위치 비스킷. 예쁘장한 패키지에 마음이 끌린 것도 있고 초코묻은 과자는 뭔들 다 맛있으니까 맛보장 맛기대 인것도 있었다. 자 그럼 예쁜 패키지 뜯어다가 맛은 어떤지 또 볼까나ㅡ 이게 시리즈가 있는 모양인데 피코크 과자 중에 요렇게 프랑스 느낌 풍기는 일러스트가 그려진 과자를 몇번 봤었다. 오늘의 과자도 그 중 하나인 듯. 일러스트 너무 과하지 않고 깔끔하니 예뻐보인다. 상자 크기는 그리 크지 않고 손바닥에 올려놨을때 조금 벗어나는 정도. 속을 열어 보면 은박으로 포장된 과자가 5개 들어있는데 봉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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