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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2_Anna

오늘은 날씨가 참 좋다. 걷고 싶은 날. 실컷 걷고~ 걷고 또 걸어서~ 새로운 곳에 가보기로 했다. 서래마을 까지는 꽤나 많이 걸어가는 길이긴 한데 날도 좋고~ 우린 원래 잘 걸어다니는 편이라 괜찮았음.

미리 어디로 가야하나 서래마을 카페는 많이 찾아봤는데~ 안가본 데라서 그런지 위치가 어디가 어디쯤인지도 모르겠구~ 우선 가서 그냥 맘에 들면 가보자 어차피 나중에 또 갈거잖아?! 하는 맘으로 일단 출발.

서래마을이라는 표지판이 보이고 골목으로 들어서자, 아~ 여기가 서래마을 이구나~ 음. 식당도 카페도 예쁜데가 많네 하면서 걷고 있었는데 어디서 많이 본 익숙한 간판이 딱! 서래반지하. 오빠랑 찾아보던 서래마을 카페 추천 내용 중 하나인 곳인데 가자가자! 하고 힘겹게 찾아온 것도 아니고 지나가면서 딱! 하고 발견한 건 정말 운명 같았다 :) 입구부터 깔끔하니 빨리 들어가고 싶게 생긴 예쁨.

내부도 깔끔하면서. 빈티지 하면서. 아무래도 이름처럼 살짝 내려온 공간이다 보니 아늑한?! 느낌이 남달랐던 것 같다. 오빠 하나 나 하나 커피를 두 잔 시켜놓고 그간 걸어오면서 살짝 지친 더위도 식혀주고. 그렇게 카페놀이 시작.!

아늑함 & 시원한커피 딱.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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