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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9_Anna

대학로를 나가는 김에 오늘은 어떤 예쁜 카페를 가볼까 했다. 원래 예쁜 카페, 맛집이 많은 곳이니까. 역시나 인스타에도 네이버에도 대학로카페를 검색하니 많은 곳이 나왔다. 여기도 가고 싶고 저기도 가고싶고~

예쁜 카페 검색 내용도 많고, 추천 내용도 많았지만 원래 직접 가보고 끌리는데로 가는 맛?! 도 있는 것 아니겠음?! 오늘도 그랬다. 우선은 걸어보고~ 아까 본 저기가 좋던데 가볼까?! 하면서 길을 걸어가고 있을 때쯤... 갑자기 옆으로 쓰윽~ 동화 속 숲속의 집 입구가 나타난 것만 같았다. 

어디서 많이 본 익숙한 맛이 있다 했더니 대학로 오기전에 검색했던 예쁜 카페 추천 내용 중 한곳 이었다. 오빠랑 나는 엇! 오늘은 여기다! 하고 끌린 듯 들어갔다. 들어 가기 전에 당연히 사진은 몇장 찍어주는 센스(나와서도 찍었닷)

숲속의 집 같은 입구와는 달리 안에들어오니 크리스마스가 가까운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아늑하고 따뜻한, 그러면서도 조용한 느낌적인 느낌! 사람 많고 시끌벅적한 카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우리는 릴리마를렌이 정말 딱!이었다.

내부 인테리어도 예쁘고, 커피도 예쁘고 케이크도 예쁜 곳. 계속 계속 예쁘다~ 여기 좋다 소리가 나오는 따뜻한 곳

아이스아메리카노, 아이스비엔나커피에 오늘은 특별히 조각케익도 하나. 깔루아마끼아또케익 냠냠. 맛있었다 :)

예쁜 곳에서 따뜻한 분위기. 맛있는 디저트에. 좋은 사람 까지.

완.벽.한.이.순.간_오늘도 세상행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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