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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9_Anna

와~ 대학로다! 대학로는 먼가 가도가도 좋다. 오늘의 공연은 [뮤지컬 :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 줄여서 사이다] 제목만 들어도 설렘설렘이었다.

공연 티켓 응모 어플을 사용하는 우리는 생각보다 당첨 운이 매우 좋은 편이라 벌써 두번째 당첨 티켓으로 대학로를 방문 했고, 오늘 또! 다른 공연 평일 날짜로 당첨이 되었으나 그 티켓은 지인에게 양도를 했다.

사이다 공연장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으나 티켓 부스를 찾는 것은 매우..?! 노우 사알짜악! 어려웠다. 보통은 공연장이 지하에 있거나, 혹은 지상에 있더라도 공연장 건물 입구에 티켓 부스가 있는 것이 일반 적인 반면. 사이다의 티켓 부스는 4층! 에 있다는 사실. 밖에 있는 티켓 부스에 '4층으로 올라오세요~' 라는 멘트가 적혀있거나 티켓 오픈 시간이 가까워 지면 안내직원분이 살짝 내려와 '올라오시면 티켓팅 도와드립니다' 하고 알려주셨으면 어떨까 하는 아주 살짝의 아쉬움이 있는 부분이었당.!

오빠랑 나도 잠겨있는 티켓 부스앞에서 다른 사람들과 줄을 서있다가 먼가 아무래도 공연시간이 가까워지는데 이상타..?! 싶은 마음에 올라가보고 다른 사람들에게 "여기 아니래요 올라오래요!" 라고 알려주었다는 것..!

어쨋든 본론은 공연 얘기.

공연은 내용, 배우들 연기, 관객과의 소통, 유머. 다 좋았다 :) 아무래도 대학로 공연은 로코가 짱 아니겠음?!

내용도 내용이지만 중간 씬 스틸러 진희! 는 우리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빠져들게 하는 아주 마력의 인물 이었다. 보는 내내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는 사랑스러움이 공연의 만족도를 한층! 올려주지 않았나_한다. 

재밌고 사랑스러운 공연~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 강추.

오늘도 행.복.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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